모두가 함께하는 환경 친화적 삶과 지역 경제 살리기!

응모사연
응모자 : 이규헌 (3-3 어쎔블!) 응모 분야 : 경제살리기 좋아요 : 209개
모두가 함께하는 환경 친화적 삶과 지역 경제 살리기!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아이들은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권이 붕괴되면서 모두가 그 어느때보다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아이들이 학교에 오지 못해 원격 조회와 종례, 수업으로 아이들을 만날 수밖에 없는 현재의 상황이 매우 안타까웠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며 전통시장이나 지역 상권을 이용하지 못해 지역 소상공인의 고통은 더욱 커져가고 있었다. 코로나가 바꿔놓은 일상으로 인해 배달 음식의 증가는 일회용품의 사용을 크게 늘려 심각한 환경문제로 이어졌다.

 학생들과 우리 주변의 아픔을 함께 나눠야 한다는 생각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찾아보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게 했다. 학급 아이들과 모둠을 구성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구체적으로 찾아보고 이를 각자 실천해 PPT로 제작해 발표해보기로 했다.

우선 담임교사인 나부터 솔선수범하여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여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라는 주제로 VLOG를 촬영해 유튜브에 게시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직접 만나는 대신 유튜브를 통해 본 선생님의 모습에 신기해하는 한편 선생님이 앞장서서 지역 상권 살리기와 일회용품 줄이기 모습을 보여주니 너도 나도 동참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아이들의 움직임은 더욱 커져 SNS를 통해 일회용품 덜 쓰기와 전통시장 이용하기 움직임으로 이어졌다. 전통시장 이용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던 시기에 학생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부모님과 함께 장을 볼 때는 장바구니를 가져가고, 과일이나 채소류 등을 살 때는 일회용 용기에 담는 것이 아닌 다회용 용기를 준비해 담아 가도록 했다. 가게에서 물건을 살 때는 과대 포장된 상품을 구입하는 것을 지양하고, 개별 포장으로 최소화된 것을 사도록 했다.

추석이 가까워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낮아지자 아이들은 지역 상권 살리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다. 집 근처 시장에 부모님과 함께 가 과일과 채소를 함께 사고 인증샷을 찍어 단톡방에 게재 하고 상인들의 어려움에 함께 공감하도록 했다. 또 캠페인을 하는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감염 예방에 대한 활동도 철저히 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SNS에 올리는 인증글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는 두고 있지만  어느때보다 마음의 거리는 가까워 짐이 느껴졌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가져오듯 나부터 실천한 활동이 사회 전체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아이들의 움직임은 퍼져 나갔다.

 아이들의 환경친화적 삶과 지역상권 살리기는 모든 학급원들이 참여해 발표하기로 이어졌다. 다른 친구들의 발표를 들으며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었고 나 혼자만의 어려움이 아닌 모두의 어려움이라는 공감과 이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 언택트 시대로 인해 서로 직접 만나 교류하는 시간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하나 되는 학급이 될 수 있었다. 3학년 3반 학급회장은 "코로나19로 전통시장에 사람이 없어 한산한 가운데, 상인분들의 얼굴 빛을 보니 마음이 많이 아팠다. 나부터 실천하고 도움을 드려 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소감을 말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힘을 모아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모을 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과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 사람의 열 걸음 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을 통해 지역 상권을 살리고 환경친화적인 삶을 살아감으로써 더 나은 내일,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와 아이들이 감염병에 대한 염려 없이 마음껏 뛰어놀고 공부할 수 있는 순간이 돌아오길 오늘도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