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방역 나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응모사연
응모자 : 오환주 응모 분야 : 방역 좋아요 : 319개
코로나 19 방역 나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서 중학교를 다니는 3학년 학생입니다. 코로나19가 한창인 시기에 많은 친구들과 동생들이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노래방이나 PC방도 가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친구들과 동생들이 마음놓고 학교에 와서 활동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희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솔선 수범해서 선생님들을 도와 학교와 교실을 방역해보기로 결심 했습니다. 전교생이 700명이 넘는 학교다 보니 많은 학생들이 학교를 오가고, 교실에서는 매 시간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을 도와 학교 방역을 돕기로 결심하고, 매 시간 교실 환기를 담당해 교실 창문을 열고, 교실과 책상을 소독제를 뿌리고 닦는 봉사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수업을 듣고 쉬는 시간에 교실을 닦는 봉사활동이 힘들었지만 계속 하다보니 익숙해 졌고, 무엇보다 선생님들과 다른 친구들의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만족 스러웠습니다.

 또 친구들 중에는 교실의 향균 필름을 훼손해 책상의 방역이 제대로 되지 않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훼손된 책상을 발견할때마다 보수 테이프를 붙여 향균필름을 보수해 주었고, 제가 노력하는 모습을 본 다른 친구들은 더 이상 향균 필름을 찢는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친구들을 돕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제 행동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등교수업의 시간은 길지 않았습니다.

 3주마다 1주씩 학교를 나가게 되었고, 집에 있는 시간이 너무 답답 했습니다. 원격으로 이루어지는 수업 역시 모르는 것을 바로 질문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답답한 마음은 더욱 커져갔습니다. 학교에 빨리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마스크를 잘 쓰고, 방역에 힘쓰는 일 밖에 없다고 생각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학교를 나가지 않는 동안 친구들과 단톡방과 페이스북에 마스크를 꼭 쓸것과 손을 깨끗이 씻고 PC방과 노래방등에 가지 않을 것을 계속해서 강조했습니다. 나로부터 시작된 생활 속 방역이 사회 전체로 확대될 것이라고 믿으며 묵묵히 글을 올려 나갔습니다.

 학교에 등교해서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해서 체온이 높게 나온 친구를 격리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했습니다. 한 명의 친구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모든 친구들이 학교에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친구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체온 측정 봉사를 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저 혼자만의 노력으로 바뀌는게 많지 않을지 모릅니다. 저 혼자만의 힘이 미약할지도 모르나 한명 한명의 움직임이 사회 전체를 지키는 방역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봉사했습니다. 그 노력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는지 저희 지역 주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지만 저희 학교에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나 혼자만의 아우성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코로나19를 막기위한 방역에 적극적으로 나서 학교에 나가 소중한 제 꿈을 펼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