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되어 있는 아이들과 수고하고 있는 병원종사자 섬김

응모사연
응모자 : 김안나 응모 분야 : 따뜻한 공동체 형성 좋아요 : 0개
소외 되어 있는 아이들과 수고하고 있는 병원종사자 섬김

코로나로 인해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그리고 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수고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와 남편 역시 이 시기에 결혼하여 개인적인 어려움들을 겪었지만 주위를 둘러보니 코로나로 인해 삶에서 지속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먼저는 편부모가정의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보호자는 생업을 위해 일을 가야하고,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은 사교육을 받지 못하면 집에 남겨져 있게 됩니다.
지인을 통해 들은 어느 가정의 이야기는 학교를 가지 않는 날은 초등학교 5학년인 맏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 유치원생인 동생들을 위해 점심을 해먹인다는 것이었습니다. 원래도 넉넉치 않은 형편인데다 맏아이 역시 어른의 보호와 살핌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동생들을 돌보며 밥을 먹여야 한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도 하고 대견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틈틈이 빵과 과일과 같이 조리 없이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를 준비하여 아이들만 있는 집에 배달 하기도 하고, 정기적으로 한달에 한번씩 저희가 이름 붙인 '행복박스'를 만들어 집앞에 배달합니다. '행복박스'에는 과일,시리얼,유제품,라면,즉석식품(에어프라이어용) 등을 담은 것으로 아이들끼리 가스사용으로 위험 요소를 줄이되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부모님 없이 해먹을 수 있는 메뉴들을 고민하여 선택합니다. 한박스에 5-7만원 선으로 기간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양이겠지만 그냥 현금을 보내는 것보다 당장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고 아이들이 이번달에는 뭐가 들어있을까? 궁금해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아이들을 생각하며 장을 보는 일도 귀하고 즐겁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정말 작은 일이지만 병원에서 여러모로 수고하고 계시는 병원 종사자분들에게 커피와 간식을 드리는 것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같이 물이나 우유를 바로 따라 취향껏 마실 수 있는 더치커치원액 파우치와 함께 곁들일 간식을 담아 아주 사소하지만 순간의 쉼을 가지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준비한 것입니다. 정말 별 것 아니지만 받으신 분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에 저희도 기쁨을 누립니다. 지금은 비록 저희 부부가 협력 할 수 있는 부분이 적지만 저희부부는 계속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따뜻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자는 의지를 다지며 코로나를 함께 나고 있습니다. 저희가 협력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더욱더 적극적인 경제살리기(행복박스)에도 이바지 하고 싶습니다.